「8~9인치의 태블릿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Y700이(해외) 직접 구입으로 코스트 퍼포먼스 태블릿으로서 알려져 직접 구입에 고민했지만, 배송에도 시간이 걸려, AS문제등으로 직접 구입은 단념. 한국 정발 소식을 듣고 가격과 스펙은 직구보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국내 AS와 업데이트 보증 등 판단한 결과 국내 정발판이 안전할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처음인데 프로세서에서 성능은 아주 뛰어납니다. 144Hz의 주사율로 매우 부드럽고 만족스럽네요. 기본 용량이 비교적 적지만 SD카드로 최대 1TB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느낌은 없습니다
레노버의 8.8인치 태블릿PC ‘리전탭 Y700 2세대’ 구매 후기 중 일부다. 이 제품은 많은 사람들이 재빨리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제품이다. 워낙 가격이 싸고 사양이 뛰어나다 보니 몇 가지 단점을 감수하고도 해외 직구하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그리고 늦은 3월 14일 한국레노버가 이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Y700 2세대는 안드로이드 13 OS와 퀄컴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를 탑재한 ‘가성비’ 태블릿PC다. 메모리 용량이 12GB(DDR5)이고 기본 저장공간도 256GB로 구매자 리뷰에서 지적한 것처럼 부족한 용량은 아니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해 외부 메모리카드 슬롯까지 갖췄다. 그리고 정식 출시 가격이 49만9000원이다. 여기에 네이버페이 캐시백, 각종 카드 할인 혜택, 리뷰 이벤트 등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45만원대까지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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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Legion Tab Y700 2세대 : 네이버쇼핑 화면크기 : 8.9인치 (22.6cm), 인터넷연결 : WiFi전용, 램 (RAM) : 12GB, 형태 : 패드형, SSD : 256GB, 출시OS : 안드로이드13, CPU : 스냅드래곤 8Gen1, 저장매체 : UFS3.1, 그래픽메모리 공유, 그래픽: Adreno730 , 외장메모리: microSD(최대 1TB) , 터보부스트(3.2GHz코어-730 , 외장메모리 : 옥타라이저 스크린, 표시율 : 144, 표시율 : EPS 패널… search. shopping.naver.com
이 제품을 해외직구에서 가장 싸게 샀다면 구매가격은 30만원대 중반 정도가 된다. 하지만 △오래 걸리는 배송 기간 △구매자가 중국어 버전을 글로벌 버전으로 변경하고 한글화해야 하는 불편함 △AS 불가능 등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워낙 ‘가성비’가 뛰어나 구매자가 넘쳐나고 한글화하는 가이드 글과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한국 레노버의 수입가격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우선 국내 정식 출시 버전은 당연히 한국어를 지원한다. 설정을 잘못 건드려 벽돌이 됐다거나 펌웨어 업데이트 후 한국어가 사라졌다는 글도 있는 만큼 정식 출시 제품의 안정성은 상당한 장점이다. 정식 출시된 제품은 AS 기간도 2년으로 넉넉하다. 여기에 우발적인 손상보장(ADP)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레노버 측은 “고객 과실로 발생한 파손의 경우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편의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가격적인 이점이 있다는 평가다.
이런 장점은 고객 리뷰에서 여실히 드러난다.18일 기준 네이버 쇼핑에는 Y700 제2세대 제품의 쇼핑몰 리뷰가 196건이 올라왔다.이 중 191명이 5점 만점을 주고 유저 평점이 5점에 이른다.이 제품이 도대체 왜 이렇게”핫”일까.이유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성능을 내는 제품이 국내에 없기 때문이다.삼성 전자의 갤럭시 탭 S9(기본형)의 경우 제품의 두뇌가 한세대 앞의 구에 퀄컴 스냅 드래곤 8,2세대를 적용했지만 동일한 저장 공간(256GB)기준의 출시 가격이 116만 8200원이다.아무리 화면 크기가 11인치로 더 크더라도, 가격 차이가 2배를 넘는다.새로 출시된 보급형 제품 갤럭시 S9FE도 동일한 저장 공간 기준의 출시 가격이 73만 8100원으로, Y700의 제2세대보다 50%가량 비싸다.
갤럭시탭S9FE의 가격은 256GB 기준 73만8100원이다. 각종 혜택을 더해도 60만원이 넘는다. 게다가 사양까지 레노버 Y700의 2세대보다 떨어져 경쟁력을 논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출처 : 삼성전자]
가격 차이는 이처럼 크지만 성능 자체도 Y700 제2세대 쪽이 훨씬 뛰어나다.기그 벤치 프로그램을 통한 성능 시험 결과 Y700 제2세대는 싱글 코어 1767점, 멀티 코어 4547점을 기록했다.이는 싱글 코어 997점, 멀티 코어 2757점을 기록한 갤럭시 탭 S9FE을 훨씬 압도하는 성능이다.갤럭시 탭 S9FE는 삼성 전자가 만든 삼성 엑시노스 1380칩셋을 탑재했다.태블릿 PC의 용도를 “생산성”까지 확대하면 갤럭시 탭 S9시리즈가 훨씬 좋지만 단순히”게임용”,”동영상 감상용”에 한정시키면 Y7002세대 정도의 제품이 없는 것이다.처음부터 경쟁 모델 그 자체가 없다.그래서 삼성 전자의 갤럭시 탭은 ” 싸고 좋은 제품”이 아니고 중국 브랜드는 ” 싸고 좋은 제품”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갤럭시 탭은 위로는 아이패드에, 아래는 레노버에 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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