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소극장(홍대입구) – 초등학생도 볼 수 있는 ‘코미디의 맛’ 공연

코로나 걸리기 전 지난주에 홍대 가서 윤형빈 보고 온 소감. 저는 KBS 개그콘서트를 굉장히 즐겼는데 어느 날 이게 종영이 됐고 작년 늦가을부터는 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이라는 이름으로 경연 형식으로도 방영이 됐다. 우리 가족은 개승자도 매주 토요일에 보고 있었는데, 이것도 얼마 전에 마지막 회를 했다. 시즌2가 방송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방송에서 윤형빈 씨가 후배들과 소극장에서 코미디 공연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어서 찾아보니까 홍대에 있다고. 그런데 여기는 방학 때 부모님이랑 초등학생 아이들이 많이 보러 가기도 하거든. 그래서 우리도 한번 가보기로 했어. 주원이는 개그콘서트나 코미디빅리그의 방청을 가보고 싶다고 했지만 개그콘서트는 없어진데다 코미디 빅리그는 만 15세 이상이라 갈 수 없었지만, 이건 나이 제한도 없어 코로나 걸리기 전 지난주에 홍대 가서 윤형빈 보고 온 소감. 저는 KBS 개그콘서트를 굉장히 즐겼는데 어느 날 이게 종영이 됐고 작년 늦가을부터는 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이라는 이름으로 경연 형식으로도 방영이 됐다. 우리 가족은 개승자도 매주 토요일에 보고 있었는데, 이것도 얼마 전에 마지막 회를 했다. 시즌2가 방송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방송에서 윤형빈 씨가 후배들과 소극장에서 코미디 공연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어서 찾아보니까 홍대에 있다고. 그런데 여기는 방학 때 부모님이랑 초등학생 아이들이 많이 보러 가기도 하거든. 그래서 우리도 한번 가보기로 했어. 주원이는 개그콘서트나 코미디빅리그의 방청을 가보고 싶다고 했지만 개그콘서트는 없어진데다 코미디 빅리그는 만 15세 이상이라 갈 수 없었지만, 이건 나이 제한도 없어

h(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9 석정빌딩 –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서 약 600mㅇ(기타) 1. 공연시간 토/일 오후 3시/5시/7시, 목 오후 7시, 금 오후 8시 *홈페이지 확인 필요 2. 주차 불가 3. 공연장은 지하고 간단한 매점도 있다(생수 등 판매) 4. 공연 중 음료 섭취 가능 5. 출연 배우는 날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h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9 석정빌딩 –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서 약 600mㅇ(기타) 1. 공연시간 토/일 오후 3시/5시/7시, 목 오후 7시, 금 오후 8시 *홈페이지 확인 필요 2. 주차 불가 3. 공연장은 지하고 간단한 매점도 있다(생수 등 판매) 4. 공연 중 음료 섭취 가능 5. 출연 배우는 날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홍대입구역에 나와서 꽤 걸었어. 거의 홍대 정문 부근인데 여기까지 온 건 정말 오래됐어. (웃음) 젊은 학생도 많고 외국인도 많은데 주원이는 이런 대학에 아직 와본 적이 없어서 신기해하고 있어. 이것저것 파는 것도 많고, 중간에 윤형빈 소극장의 공연 안내 팻말도 보이고(공연을 보고 나갈 때 찍은 것이라 5시다), 홍대입구역에 나와서 꽤 걸었어. 거의 홍대 정문 부근인데 여기까지 온 건 정말 오래됐어. (웃음) 젊은 학생도 많고 외국인도 많은데 주원이는 이런 대학에 아직 와본 적이 없어서 신기해하고 있어. 이것저것 파는 것도 많고, 중간에 윤형빈 소극장의 공연 안내 팻말도 보이고(공연을 보고 나갈 때 찍은 것이라 5시다),

그 골목을 조금 올라가면 윤형빈 소극장이 보인다. 공연장은 입구를 통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1층 정문 앞에서는 배우&직원분들이 홍보를 하고 있다. 3시 공연 때는 정확히 10분 전에 도착해서 못 본 것 같다(위 사진도 3시 공연이 끝난 뒤 찍은 것), 아래에는 작은 매점이 있고 생수 등도 판다. 저희는 공연 시간에 타이트하게 도착해서 주변을 잘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언뜻 보면 편의점이 안 보여서 물도 못 마시고 공연을 봐야 하나 조바심을 냈는데 다행이었던 후에 공연 시작 전에 안내를 받았는데 물 같은 건 마셔도 된다. 그냥 그때만 마스크를 잠시 벗고 남은 관람 시간 동안은 꼭 마스크를 써야 돼 그 골목을 조금 올라가면 윤형빈 소극장이 보인다. 공연장은 입구를 통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1층 정문 앞에서는 배우&직원분들이 홍보를 하고 있다. 3시 공연 때는 정확히 10분 전에 도착해서 못 본 것 같다(위 사진도 3시 공연이 끝난 뒤 찍은 것), 아래에는 작은 매점이 있고 생수 등도 판다. 저희는 공연 시간에 타이트하게 도착해서 주변을 잘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언뜻 보면 편의점이 안 보여서 물도 못 마시고 공연을 봐야 하나 조바심을 냈는데 다행이었던 후에 공연 시작 전에 안내를 받았는데 물 같은 건 마셔도 된다. 그냥 그때만 마스크를 잠시 벗고 남은 관람 시간 동안은 꼭 마스크를 써야 돼

발권/매표소에는 공연 포스터도 있지만 현재는 3개의 공연을 볼 수 있다고. 단 공연마다 요일이 다르다는 점 유의. ① 코미디의 맛 – 토요일 오후 3시, 5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 5시 ② 쇼미더파니 – 목요일 오후 7시 – 일요일 오후 7시 ③ 홍콩쇼 (홍대콩트쇼, 19금) – 금요일 오후 8시 발권/매표소에는 공연 포스터도 있지만 현재는 3개의 공연을 볼 수 있다고. 단 공연마다 요일이 다르다는 점 유의. ① 코미디의 맛 – 토요일 오후 3시, 5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 5시 ② 쇼미더파니 – 목요일 오후 7시 – 일요일 오후 7시 ③ 홍콩쇼 (홍대콩트쇼, 19금) – 금요일 오후 8시

저희가 본 건 일요일 오후 3시 공연인 코미디의 맛이고 네이버를 통해 예약했는데 인터파크 예약도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예매할 때 좌석이 지정된다고. 저희가 본 건 일요일 오후 3시 공연인 코미디의 맛이고 네이버를 통해 예약했는데 인터파크 예약도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예매할 때 좌석이 지정된다고.

네이버 예매 기준 티켓은 정가가 4.5만원이라고 하지만 신젨는 1인당 1.7~1.8만원 수준에 구매 가능하다. 인터파크가 조금 더 비싼 것 같고 네이버에서는 호랑이띠면 1.45만원 정도까지 할인이 되는데 저희는 없어서.. 2인권과 1인권을 하나씩 샀다. 네이버 예매 기준 티켓은 정가가 4.5만원이라고 하지만 신젨는 1인당 1.7~1.8만원 수준에 구매 가능하다. 인터파크가 조금 더 비싼 것 같고 네이버에서는 호랑이띠면 1.45만원 정도까지 할인이 되는데 저희는 없어서.. 2인권과 1인권을 하나씩 샀다.

소극장 전석은 200석 가까이 되는데, 우리가 갔던 지난 일요일 차는 한 40~50석 정도인가? 늦게 가면 안 좋은 좌석으로 배정될까 봐 빨리 가려고 노력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면 자리는 자동으로 정해진대. 인터파크 예약 시에는 좌석 지정도 가능하다는데 잘 모르겠어. 소극장 전석은 200석 가까이 되는데, 우리가 갔던 지난 일요일 차는 한 40~50석 정도인가? 늦게 가면 안 좋은 좌석으로 배정될까 봐 빨리 가려고 노력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면 자리는 자동으로 정해진대. 인터파크 예약 시에는 좌석 지정도 가능하다는데 잘 모르겠어.

지하1층은 생각보다 열악했지만 TV한대로 공연안내등을 내보내고 있었고 천사의 날개 포토존도 있는데 옆에는 잡동사니도 많고.. 이런 공연을 하는 배우들은 정말 힘들다.. 지하1층은 생각보다 열악했지만 TV한대로 공연안내등을 내보내고 있었고 천사의 날개 포토존도 있는데 옆에는 잡동사니도 많고.. 이런 공연을 하는 배우들은 정말 힘들다..

들어가 보니 공연장은 생각보다 조금 우울했다. 키 작은 아이들은 앞사람의 머리 때문에 잘 안 보일 수도 있는 구조이고 의자도 낡아서 잘못하면 팔걸이 부분 등에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이런 시설투자가 힘들지.. 그래도 똑바로 앉아서 공연을 보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우리는 3열이었는데 내 뒤에는 관객이 거의 없네. 사진의 반대쪽은 꽤 묻혀 있었다. 공연은 3시부터였는데 5~10분 전에 이름 모를 배우분이 올라와서 안내사항 등을 아주 재미있게 알려준다. 이때 반장? 등의 역할도 정해놓고 ㅎㅎ 퀴즈를 내고 선물(공연 티켓)도 주는데, 이분의 이름이 궁금할 정도로 우리는 재미있게 봤다. 괜히 보는 개그 때문에 이름도 외우지 못하고 들어가 보니 공연장은 생각보다 조금 우울했다. 키 작은 아이들은 앞사람의 머리 때문에 잘 안 보일 수도 있는 구조이고 의자도 낡아서 잘못하면 팔걸이 부분 등에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이런 시설투자가 힘들지.. 그래도 똑바로 앉아서 공연을 보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우리는 3열이었는데 내 뒤에는 관객이 거의 없네. 사진의 반대쪽은 꽤 묻혀 있었다. 공연은 3시부터였는데 5~10분 전에 이름 모를 배우분이 올라와서 안내사항 등을 아주 재미있게 알려준다. 이때 반장? 등의 역할도 정해놓고 ㅎㅎ 퀴즈를 내고 선물(공연 티켓)도 주는데, 이분의 이름이 궁금할 정도로 우리는 재미있게 봤다. 괜히 보는 개그 때문에 이름도 외우지 못하고

주원도 중간에 무슨 퀴즈에 답했더니 근처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을 두 장 받았다. 총 56가족이 선물을 받았는데 우리도 하나. 너무 신났는데 막상 내가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조금 아쉬워했다. 이어서 시작된 메인 공연도 재미있게 봤다. 저희 집은 개그콘서트를 너무 좋아해서 얼마 전까지 토요일 밤에 했던 개순자도 빼놓지 않고 봤는데 TV에서만 보던 윤형빈, 신윤순, 김지호 씨를 직접 보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개그맨 분들도 목이 많이 아플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분들도 정말 의지가 열정이 있으니까 하는거야.. /* 주의사항 */1. 관객을 이용한 개그가 있으니 운이 없으면(아니, 운이 좋으면?) 무대에 오를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ww2. 계순자 프로그램을 다 보신 분이라면 TV에서 이미 본 코너도 있다. 그래도 다시 보는 것도 좋아. 배우들을 직접 보는 재미는 또 다르고, 3. 약간의 욕 같은 개그(막말하는 게 아니다)도 있어서 사실 아이들한테는 안 맞을지 몰라도 크게 신경 쓸 건 없다. 지상파에서는 삐처리되는 「johnna」등의 단어가 튀어나올 수도 있다는 것만 유의 주원도 중간에 무슨 퀴즈에 답했더니 근처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을 두 장 받았다. 총 56가족이 선물을 받았는데 우리도 하나. 너무 신났는데 막상 내가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조금 아쉬워했다. 이어서 시작된 메인 공연도 재미있게 봤다. 저희 집은 개그콘서트를 너무 좋아해서 얼마 전까지 토요일 밤에 했던 개순자도 빼놓지 않고 봤는데 TV에서만 보던 윤형빈, 신윤순, 김지호 씨를 직접 보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개그맨 분들도 목이 많이 아플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분들도 정말 의지가 열정이 있으니까 하는거야.. /* 주의사항 */1. 관객을 이용한 개그가 있으니 운이 없으면(아니, 운이 좋으면?) 무대에 오를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ww2. 계순자 프로그램을 다 보신 분이라면 TV에서 이미 본 코너도 있다. 그래도 다시 보는 것도 좋아. 배우들을 직접 보는 재미는 또 다르고, 3. 약간의 욕 같은 개그(막말하는 게 아니다)도 있어서 사실 아이들한테는 안 맞을지 몰라도 크게 신경 쓸 건 없다. 지상파에서는 삐처리되는 「johnna」등의 단어가 튀어나올 수도 있다는 것만 유의

우리가 공연하는 날은 커플의 프로포즈도 있었지만, 남자분들이 많이 준비했구나.. 두 분 다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공연하는 날은 커플의 프로포즈도 있었지만, 남자분들이 많이 준비했구나.. 두 분 다 잘 부탁드립니다.

공연이 끝나고 밖에 나가면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요 배우분들이 사진을 찍어준다. 이미 계순자에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익숙한 윤형빈, 신윤순, 김지호, 저만 익숙한 건데 사진도 재밌게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개그맨을 직접 처음 본 주원이는 말 그대로 정말 즐거웠고 공연이 끝나고 밖에 나가면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요 배우분들이 사진을 찍어준다. 이미 계순자에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익숙한 윤형빈, 신윤순, 김지호, 저만 익숙한 건데 사진도 재밌게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개그맨을 직접 처음 본 주원이는 말 그대로 정말 즐거웠고

그리고 다음 공연 안내. 아까 공연하던 배우분들이 직접 홍보를 하는데 왼쪽에 검은색 상하의에 안에 흰색 티셔츠를 입으신 분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알고싶은데.. 공연때 재미있게 봤으니까 주원이랑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려고 했지만, 하는 것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 조만간 TV에서 볼 수 있기를. 후후(나중에 추가: ‘오민우’ 배우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재미있는 분이었다. ㅎㅎ 내 기준. w)그런데 또 홍대역으로 걸어오니까 홍대에는 개그맨 정태호 소극장도 있었는데 여기도 지금 공연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주원은 윤형빈 소극장의 다른 공연도 보고 싶다고 하는데 다시 한 번 와보게 될지 모르겠다. 이런 코미디 공연보다 재미있는 연극을 보여줘도 좋을 것 같은데, 뭐 볼거리 있을까? 그리고 다음 공연 안내. 아까 공연하던 배우분들이 직접 홍보를 하는데 왼쪽에 검은색 상하의에 안에 흰색 티셔츠를 입으신 분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알고싶은데.. 공연때 재미있게 봤으니까 주원이랑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려고 했지만, 하는 것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 조만간 TV에서 볼 수 있기를. 후후(나중에 추가: ‘오민우’ 배우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재미있는 분이었다. ㅎㅎ 내 기준. w)그런데 또 홍대역으로 걸어오니까 홍대에는 개그맨 정태호 소극장도 있었는데 여기도 지금 공연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주원은 윤형빈 소극장의 다른 공연도 보고 싶다고 하는데 다시 한 번 와보게 될지 모르겠다. 이런 코미디 공연보다 재미있는 연극을 보여줘도 좋을 것 같은데, 뭐 볼거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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