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1년 9월 2일 한컴인스페이스 온라인 기자간담회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의 민간 초소형 위성 지구관측 서비스 발표(출처: 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을 발사한다. 세종 1호로 명명된 인공위성을 내년 상반기 발사해 내후년까지 모두 5기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후 50기 이상의 군집위성을 발사해 한반도를 비롯한 지구관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내비쳤다. 한컴그룹은 특화 데이터를 확보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컴인스페이스 인수와 이번 인공위성 발사를 통해 영상 데이터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그린다! –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최명진
한컴그룹은 우주항공 분야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우주에 100개 이상의 초소형 위성을 발사해 관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 Inc.)과 협력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의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1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소 기업인 인스페이스(2012~2020)가 창업했다. 2019년 드론 사업에 진출해 위성처럼 드론을 무인으로 운영하는 플랫폼 ‘드론샛’을 발표했다. 이후 2020년 9월 한컴그룹에 인수된 뒤 한컴인터페이스로 사명이 바뀌었는데, 이 기업은 위성영상처리기술과 위성지상국 구축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 세종 1호 이미지 (출처 : 한컴그룹)
이들이 2021년 발사할 세종 1호는 가로 20cm, 세로 10cm, 높이 30cm, 무게 10.8kg의 저궤도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고도 500km의 태양동기궤도(SSO)에서 90분에 한 번씩 하루에 총 1214회 지구를 선회한다. 세종1호는 20km 관측폭에 5m 크기의 물체를 알아볼 수 있는 관측 카메라로 7가지 파장 영상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분야뿐만 아니라 드론 분야에서도 한발 앞서는 기업이 되겠다는 자신감을 갖고 발표를 마쳤다.2. 2021년 12월 23일 한컴인스페이스, 미국 스페이스X와 세종 1호 발사 계약 체결 9월 2일 발표에서 세종 1호가 2022년 상반기 발사 예정이라던 한컴인스페이스는 12월 23일 발사 계약은 스페이스X와 체결하고 발사 날짜는 2022년 6월 1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2022년 4월 환경시험평가를 완료하면 예정대로 발사대에 오른다.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위성 관련 기술 국산화와 고도화를 통해 우주항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최명진
세종 1호는 2022년 6월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이용해 발사될 예정이었다. 우리 기술로 저는 최초의 지구 관측 민간 위성이 발사되기를 바랍니다.